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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 '줌퍼' 10월 조사…LA지역 도시 절반 렌트비 하락

10개 지역 9월 비해 떨어져
컬버시티·버뱅크 등 큰 폭
1년 전 비해서는 아직 높아

LA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그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줌퍼(Zumper)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10월 LA지역 아파트 렌트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LA지역 22개 도시 가운데 20개 도시의 1베드룸 렌트비가 지난 1년 동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렌트비가 하락한 도시는 샌타애나(-5.0%)와 버뱅크(-1.0%) 뿐이다. 평균 렌트비 상위 10위 안에 든 도시 가운데 샌타모니카와 LA는 1년 전보다 각각 15.1%와 15.7% 올랐다. 샌타모니카의 1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3660달러, LA는 2430달러를 기록했다.

<표 참조>

하지만 전달인 9월과 비교하면 렌트비가 오른 도시는 7곳, 제자리 걸음을 보인 도시가 5곳, 나머지 10개 도시는 하락세를 보여 확연히 상승세가 꺾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컬버시티와 버뱅크, 알함브라는 한 달 새 4~5%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글렌데일과 패서디나도 2~3% 정도 떨어졌다. 샌타애나와 샌타클라리타는 각각 1.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LA지역 가운데 렌트비가 가장 낮은 지역은 린우드와 포모나, 위티어 지역으로 1베드룸 평균이 1300, 1330, 1360달러 수준을 나타냈다.

2베드룸의 경우 전월 대비 렌트비가 하락한 도시는 모두 12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1~9위에 있는 도시들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버뱅크(-5.0%)와 컬버시티(-3.8%)가 비교적 큰 폭으로 가격이 내렸고 나머지 도시들은 1% 전후로 빠졌다.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5곳이 떨어졌고 나머지는 상승했다.

샌타애나(15.0%)와 토런스(14.2%), 글렌데일(10.6%)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컬버시티와 버뱅크는 각각 4.7% 하락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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