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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판매 반등…10월 거래 전달비해 늘어

10월 남가주 지역의 주택매매가 전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 정보 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남가주 6개 카운티(LA,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벤투라, 샌버나디노, 오렌지)에서 거래된 주택은 총 1만9193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9월의 1만7394채보다 10.3% 증가한 숫자다. 그러나 2017년 10월의 거래량 2만752채에 비해서는 7.5%가 줄었다.

LA카운티의 경우 10월 한 달간 총 6383채가 매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달인 9월 거래량인 5621채에 비해서는 13.6% 급등한 수치다. 8월 대비 25% 거래량이 급감했다가 10월 들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중간가격은 59만5000달러를 기록 전달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3%가 올랐다.

오렌지카운티는 이 기간 2890채가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거래량 2555채보다는 13.1% 증가했다. 오렌지카운티 역시 8월 대비 9월 거래량이 22.9% 급감했으나 10월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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