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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펠리칸' 데이비스 40점

선더 누르고 5할대 복귀

뉴올리언스 펠리칸스가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를 잡고 5할대 승률로 복귀했다.

펠리칸스는 12일 루이지애나주의 스무디 킹 센터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2경기 연속 40점 이상을 기록한 포워드 앤소니 데이비스의 수훈에 힘입어 118-114로 승리했다.

15승15패의 뉴올리언스는 5할 승률을 되찾았으며 오클라호마 시티는 2연패로 17승9패가 됐다. 특히 개막전부터 4연패 한뒤 첫 연패다.

켄터키대 출신인 데이비스는 44점-18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신고하며 25점으로 고군분투한 선더의 폴 조지를 압도했다.



펠리칸스는 4쿼터 종반까지 줄리어스 랜들.대리우스 밀러의 득점으로 9점차 리드를 잡으며 순항했다.

선더는 종료 49초를 남기고 2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러셀 웨스트브룩.알렉스 아브리네스의 3점슛이 모조리 빗나가며 쓴잔을 들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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