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달성하기 좋은 도시는?

어바인 OC 1위·전국 5위
1위는 샌프란시스코

새해 결심한 목표를 달성하기에 유리한 OC도시로 어바인이 손꼽혔다.

신용정보관리업체 월렛허브가 최근 발표한 '새해 목표 달성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 따르면 어바인이 OC도시들 가운데 1위에 선정됐으며 전국 순위에서도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2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재정적 안정, 학업 및 직업 성취, 나쁜 습관 고치기, 관계 및 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총 56개 항목을 비교해 각 분야당 20점씩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출했다.

어바인은 성인 비만율이 낮은 도시와 운동을 안하는 비율이 낮은 도시 항목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건강 증진 분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그레이트스쿨스닷ORG가 평가한 공립학교 평균 점수에서도 전국 2위로 학업 및 직업 성취 분야 3위에 올랐다. 나쁜 습관 고치기 분야에서도 7위를 기록한 어바인은 중간 크레딧점수가 전국 4위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주택가격으로 인한 모기지 부담 등으로 재정적 안정 분야에서 45위에 그쳤다. 또한 관계 및 환경 분야에서도 62위로 5개 분야 중 최하위를 나타냈다.

OC도시 가운데 어바인에 이어 헌팅턴비치가 전국 11위, 가든그로브(60위) 애너하임(74) 순이었다. 이 밖의 가주도시로는 샌호세 6위, 프리몬트 12위, LA 18위로 나타났다.

전국 1위는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으며 애리조나 스코트데일, 샌디에이고, 시애틀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