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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통 궁중요리 "원더풀"

한식 홍보 이색 시식회 성황
GG시의원·단체장 등 호평

지난 22일 열린 한국 전통 궁중요리 시식회에서 스타 셰프 이재옥(앞줄 가운데) 교수와 학교 관계자, 참석자들이 한식 사랑을 표시하며 함께 자리했다.

지난 22일 열린 한국 전통 궁중요리 시식회에서 스타 셰프 이재옥(앞줄 가운데) 교수와 학교 관계자, 참석자들이 한식 사랑을 표시하며 함께 자리했다.

가든그로브 시의원 등 타인종과 한인단체 관계자들을 초청, 한국 정통 궁중요리를 홍보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가든그로브의 스탠턴대학(총장 데이비드 김) 주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OC 후원으로 마련된 한국 궁중요리 시식회가 지난 22일 스탠턴대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것.

정통 한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식회엔 디드레 투-하 우엔 가든그로브 시의원, 베트남CBN-TV 에이시아 커닝햄 CFO, 한인회 김경자 이사장, 노인회 신영균 회장, OC KOWIN 이순희 회장,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보좌관 등이 초청돼 궁중요리 체험에 나섰다.

이날 시식회에선 오는 10월 스탠턴대에 신설, 개강하는 2년제 한식조리학과 학장으로 초빙된 이재옥 교수가 직접 재료를 마련, 조리한 일곱 가지 궁중요리 코스 만찬이 서빙됐다.



전채로는 8가지 음식을 밀전병에 싸서 먹는 구절판에 이어 삼색전과 잡채, 전복찜이 제공됐다. 메인 요리로는 궁중식 불고기인 너비아니와 야채구이, 오방색 생선조림, 신선로와 진지(밥)가 서빙됐다. 이어 후식인 과일과 궁중병과, 오미자 화채를 끝으로 시식회가 막을 내렸다.

코스요리에 대해 설명한 이재옥 교수는 "한인과 타인종 커뮤니티에 한국 전통음식을 알리고자 한국의 고유한 맛과 멋을 잘 간직하고 있고 담백한 맛 때문에 타인종 입맛에도 잘 맞는 궁중요리 코스를 준비했다. OC의 한인과 타인종들이 한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 요리 하나하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투-하 우엔 시의원은 "한식을 식당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즐겨 먹는데 오늘 맛 본 궁중요리는 모양은 물론 맛도 일품이었다. 특히 신선로 국물이 가장 좋았다. 한국에서도 맛보기 힘든 요리를 서빙해준 이 교수에 감사한다"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요리 경력 40년의 이 교수는 한국의 워커힐, 인터콘티넨탈, 현대, 하이엇 등 유명 호텔 조리장을 지냈다. 지난 2010년 G20 회의 참석 정상 부인들에게 제공된 한식 오찬을 총괄 지휘한 바 있는 스타 셰프로 궁중음식과 국빈 만찬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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