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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토크백> 화승 vs 세림, 5900만 달러 법정공방…15일 분수령

[중앙방송] 기사입력 2010/09/15 08:49

연방파산법원 결정 빠르면 오늘 나올 수 있어

<오프닝>

한국의 화승그룹 계열사인 화승 네트웍스의 뉴욕 본사인 화승 네트웍스 아메리카와 미주 한인 원사업체 세림 텍스타일 간의 5,900만 달러 상당의 법정 소송건에 대해 어제 기자 리포트를 통해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 소송건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법원 절차가 오늘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피터 조 기자와 알아봅니다.

피터 조 기자?

조)네.

앵) 먼저, 다시 한번 이번 법정 분쟁의 개요를 설명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조)네. 이번 소송 건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지난 2년간 화승 네트웍스 아메리카와 세림 텍스타일간 비지니스 결과 화승측은 세림이 5,900만 달러를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세림측은 그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승이 세림에 대해 연방법원 뉴욕 남부 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앵)그렇군요. 현재 세림측의 준 김 대표는 이번 소송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연방파산법원 가주 중부 지법에 챕터 11 즉 파산보호신청을 해 놓은 상태죠?

조)네, 맞습니다. 준 김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1> 준 김 대표

앵)이에 대해 화승측은 어떻게 주장하고 있습니까?

조) 화승측의 이완만 대표는 중앙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소송 사실을 확인하고 세림의 준 김 대표가 원사 원단 제품을 시장 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등 의도적으로 사기 행위를 벌여 계약을 파기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세림이 갖고 있는 모든 자산과 AR등을 포함해 5,9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준 김 대표는 화승과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2년동안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거래를 해왔는데 화승측이 단 시간내에 급성장을 원해 매출을 강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매출 이외에는 어떤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며 피해에 대한 책임을 세림측에 전가시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녹취 2>. 준 김 대표

앵) 그렇다면 왜 두 회사간의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조) 네. 중요한 지적입니다. 그것은 이 두 회사간의 애매모호한 상거래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화승측에서는 세림에게 미국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을 인수가보다 낮게 책정해 판매하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상적으로 두 회사간 인보이스를 주고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세림측에서는 세림은 단순히 세일즈만 해준 것이다. 세림과 화승간의 인보이스는 없다. 세일즈관련 계약도 디테일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준 김 대표의 말을 다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3> 준 김 대표

앵) 그렇다고 한다면 이 두 회사간의 타협의 여지는 없는 겁니까?

조)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화승측에서는 2년동안 비지니스를 통해 회수해야 될 총 금액 5,900만 달러 중 적자분에 해당되는 3,000만 달러에 대해 세림측이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세림측은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 법정에서 해결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 그렇군요. 조기자? 오늘 이번 법정 공방에 있어 중요한 법원 히어링이 잡혀있죠?

조) 네. 오늘 오전 10시에는 연방 파산 법원 히어링이 예정되어 있구요? 오후 1시에도 트러스티 히어링이 잡혀있습니다.

이날 법원 히어링에서는 화승과 세림측이 그동안 데포지션을 통해 상대방측에 대한 질의를 한 것을 토대로 담당 판사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그것에 대해 판사가 판정을 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판사가 챕터 11에 대해 어떻게 판결하는 가에 따라 오후에 열리는 트러스티 히어링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연방 파산 법원의 판결 결과를 지켜봐야 이번 법정 공방의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클로징)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화승 그룹 계열사인 화승 네트웍스 뉴욕 본사 화승 네트웍스 아메리카와 미주 한인 원사업체 세림 텍스타일간 5,900만 달러 상당 법정 소송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두 회사간의 애매모호한 상거래로 인해 촉발된 이번 소송건의 결말이 어떻게 끝이나고 어떤 교훈을 남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피터 조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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