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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검찰, 뉴저지주 대규모 한인금융사기단 기소

중앙방송 박수진 기자
중앙방송 박수진 기자

[중앙방송] 기사입력 2010/09/17 08:35

뉴저지 일원에서 신분도용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연방사법당국에 의해 무더기 검거된 한인 용의자들이 연방수사국 요원들의 호송 속에 연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AP>

뉴저지 일원에서 신분도용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연방사법당국에 의해 무더기 검거된 한인 용의자들이 연방수사국 요원들의 호송 속에 연방법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리드인>

동부 뉴저지주에서 대규모 신용사기단이 적발됐습니다.
주모자를 비롯한 용의자 대부분이 한인들이라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연방검찰이 어제 뉴저지주에서 은행사기, 금융사기, 도용 등의 혐의로 쉰세명을 기소했습니다.

이중 주모자 격인 한인 마흔네살 박상현씨를 비롯해 마흔 두명이 한인입니다.
연방검찰은 FBI, IRS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300여명의 수사인력을 동원한 끝에 이들을 적발했습니다.

폴 J. 피시먼 연방검찰입니다.

<녹취1>

연방검찰에 따르면 박씨가 이끈 조직은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박씨는 운전면허증과 크레딧카드 발급은 물론, 금전적인 수입을 거둘 수 있다는 신문광고를 낸 뒤 고객 한 명당 5천달러에서 7천달러 상당의 돈을 받고 이들의 운전면허증과 크레딧카드 발급, 은행대출 등을 도왔습니다.

박씨는 괌과 사이판 등 미국령 섬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이민자들의 신분을 도용했으며, 코사인으로 크레딧점수를 높인 뒤 고가의 물건을 사들여 현금으로 되파는 행각도 도왔습니다.

<녹취2>

박씨는 한인들이 거주하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리지필드파크에서 10여명의 직원을 고용해 컨설팅사무실까지 운영했습니다.

또한 서류위조, 브로커, 크레딧회사 담당 등 업무도 세분화했고 금융사기를 위해 은행매니저와 회계사 등도 끌여들였습니다. 금융기관들의 피해액만도 수백만달러에 이릅니다.

<녹취3>

이번에 기소된 쉰세명 중 6명은 도주한 상태며, 지난 2008년 테너플라이지역에서 3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혁씨도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기소된 한인 중 일부는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강제추방되고, 주모자인 박씨의 경우 최고 20년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BC뉴스 박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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