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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조지아 가입자 늘어 [Health Care Reform]

23일까지 가입해야 새해부터 적용가능

건강보험개혁법(ACA) 시행을 앞두고 오바마케어에 가입하려는 조지아 주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11일 애틀랜타저널(AJC)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조지아 주민 6만1000명이 연방 보험거래소(healthcare.gov)에서 신청서를 작성했다. 지난 10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났지만, 연방정부의 당초 기대치에는 아직 못미치는 수치다.

실제로 보험 상품을 선택한 사람은 지난 10월 1390명이었지만, 11월에는 4배 이상 늘어난 6800명이었다. 또한 11월 한달간 조지아에서 작성된 신청서는 6만1443개이지만, 신청자는 가족을 포함해 총 12만2543명으로 추산된다.

전국적으로는 11월 180만명이 신청서를 작성해 10월의 84만여명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36만 여명의 총 가입자 중, 단 13만 7204명만이 연방 보험거래소 웹사이트(HealthCare.gov)에서 가입한 것으로 조사돼 웹사이트 작동 문제가 다시 한 번 대두됐다.



연방 보험거래소는 조지아주를 포함해 자체적인 보험거래소 설립을 포기한 26개 주의 주민들이 보험상품을 비교, 대조해 구입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나머지 가입자 22만7478명은 36개 주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정부는 아직 실제로 보험상품을 구입한 사람들의 숫자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보험거래소에 처음 접속하면 우선 자신과 배우자, 자녀의 나이, 성별, 거주지, 소득, 병력 등의 개인정보를 기입하여 신청서를 작성한다. 이후 정부 보조금 수령가능 여부가 자동으로 확인되고, 각 보험회사가 내놓는 보험 상품을 선택한 뒤, 최종적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오바마케어의 건강보험 의무화 규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늦어도 23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내년 1월 1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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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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