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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오늘 마감…커버드 CA는 어제 끝나 [Health Care Reform]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연방 건강보험개혁법) 가입 마감시한이 23일 자정으로 마감된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가주민이 40만 명을 넘어섰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거래소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마감일인 23일에만 3만 명이 넘는 가주민이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도 2만9000명이, 22일에는 2만7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버드캘리포니아측은 "컴퓨터 전산오류로 인해 23일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가주민은 24일까지 등록하고 첫 보험료를 내년 1월 6일까지 납부하면 1월 1일부터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1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보험 적용일은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가입한 주민들은 3월 1일부터 혜택을 받는다. 만일 3월 말까지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연소득에 따라 개인 95달러(최대 285달러) 또는 가족 연소득의 1%중 큰 금액을 벌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한편 커버드캘리포니아와 달리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는 가입 마감시한을 오늘(24일)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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