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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리-지나 김,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 알게됐어요”



“솔직히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위안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현재도 그런 인신매매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24일 글렌뷰 도서관에서 열린 일리노이 주 상원 위안부 결의안 전달식에 참석한 레이첼 리, 지나 김 학생은 올 가을 고교에 진학하는 한인 학생들이다. 전달식을 위해 위안부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을 정리하고 행사 당일 이를 전시하는 자원봉사를 맡았다.

레이첼 리는 “학교에서 역사시간에 배운 것은 일본군과 핵폭탄 투하에 관한 것이었지 위안부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우리 같은 젊은 세대에게 좋은 교훈이 될 역사적인 사실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나 김 역시 “기사를 통해 90세 할머니의 이야기를 접하게 됐어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성노예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이었지요. 미국에서도 인신매매가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두 명의 한인 학생은 이날 상원 발의자인 다니엘 비스 의원으로부터 위안부 결의안을 직접 전달받았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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