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올림픽 대로에 기림비 세우자
이삼웅·전 LA한인회 이사장
그러나 일본은 이런 과거에 대해 전혀 반성과 사죄를 하지 않는다. 현 아베 신조 총리는 오히려 역사왜곡까지 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의 과거 역사를 세계에 알려 일본의 비인간성을 고발해야 한다. 드라마, 연극, 영화, 그리고 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일본의 과거역사를 알려서 그들의 호전성과 잔학상을 알려야 한다.
위안부 기림비도 세워야 한다. 특히 한인이 가장 많은 LA의 올림픽가 한인타운 한복판에 세워야 한다. 이것이 우리들의 임무다. 한인단체장들이 주축이 되어 결집된 힘을 보이면 충분히 세울 수 있다. 미국인들의 정서도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어 우리의 뜻에 동조할 것이다.
일본 지도층의 DNA는 과거 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이 없다. 인간의 존엄성과 위대함은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동일한 것이다. 일본치하에서 목숨을 잃은 40여만명 조선인들의 한스러운 영혼은 달랠길 없는데 일본은 북한에 납치된 자국민 17명을 위해 온국민이 아우성을 치고 있다. 일본인들의 이중성을 보면 유구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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