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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카운티 “동성결혼 합법화 준비”

커미셔너, 관련기관에 권고




동성결혼 금지법의 위헌여부를 가릴 연방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풀턴 카운티가 전국적인 동성결혼 합법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준비에 나서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4일 애틀랜타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 커미셔너는 월례회의에서 카운티내 혼인신고를 관장하는 유언검인 법원에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준비를 권고하는 결의안을 5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실질적 효력보다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커미셔너는 법원의 상위 기관이 아니고, 네이선 딜 주지사, 샘 올렌스 법무장관 등은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앤 가너 커미셔너는 “풀턴 카운티는 평등권 문제에 대해 늘 앞장서 왔다”며 “이번 결의안 또한 모든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투표를 기권한 커미셔너 밥 엘리스는 “연방대법원의 판결 내용을 섣불리 넘겨짚는 것이나 투표로 선출된 공무원들에게 공무지침을 내리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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