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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호갠 주지사 배심원 출석

“배심원은 신성한 주민의 의무”

연방 대법원장에 이어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바로 배심원 출석 통지서다.
 
호갠 주지사는 10일 오전 애나폴리스 주 청사 인근에 있는 앤 아룬델 카운티 순회법원에 출두했다. 한차례 연기했던 배심원 통지서 때문이다.
 
그는 이날 법원 청사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배심원 출석 통지서를 받고 흥분됐다고 말했다. 생애 첫 배심원 통지서를 받은 그는 “배심원은 시민으로서의 신성한 의무”라고 말했다.
 
호갠 주지사는 그러나 최종 배심원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아 이후 주 청사로 출근했다.
 


그의 배심원 출석 통지서는 애초 지난 1월 21일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그가 메릴랜드 주지사에 취임하는 날이어서 한차례 연기했다.
 
호갠 주지사의 경우처럼 미국 시민권자라면 법원의 배심원 출석 요구서에 모두 응해야 한다.
 
존 로버츠 주니어 연방 대법원장도 지난 4월 몽고메리 락빌에 있는 법원에 교통사고 관련 재판 배심원으로 출두 명령을 받고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배심원은 일반 시민이 특정 재판 과정에 참여해 범죄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는 미국의 사법제도로 18세 이상 시민권자이면 누구나 참여해야 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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