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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에 학자금 지원하는 명문대 많다

예일대, 349명에 평균 5만6000불로 최고 금액
하버드는 540명에 지급, 수혜 학생 가장 많아

끝을 모르고 오르는 대학 학비. 이 가운데서 연방.주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기 힘든 유학생들의 학비 부담은 말할 수 없이 크다.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이어야 정부 학자금 보조 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 하지만 전국적으로 유학생에게 학비 지원을 하는 학교도 많아 이 같은 정보를 잘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2013~2014학년도에 전국적으로 대학 375곳에서 최소 50명 이상의 유학생에게 학자금 지원 혜택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지원액은 1만8790달러다.

특히 명문대일수록 유학생에 대한 지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2013~2014학년도 기준으로 예일대가 유학생에게 가장 학자금 지원이 많은 대학으로 꼽혔다. 예일대는 지난해 유학생 349명에게 학자금 지원을 제공했으며 지원액은 평균 1인 당 5만6630달러에 달했다.

2위는 리버럴아트 명문인 앰허스트칼리지가 기록했다. 이 대학은 유학생 155명에게 평균 5만5121달러를 지원했다. 리버럴아트 부문 대학 평가 1위인 윌리엄스칼리지는 유학생 87명에게 평균 5만4978달러를 지원해 3위로 나타났으며 웨슬리안대가 유학생 80명에게 평균 5만4774달러의 학자금 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돼 뒤를 이었다. 5위는 시카고대로 유학생 80명에게 평균 5만3637달러의 학자금 지원을 제공했다.



이 외에 뉴욕주의 스키드모어칼리지가 98명에게 평균 5만3600달러를 지원해 6위를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가 총 135명에게 평균 5만3287달러의 학자금 지원을 제공해 7위를 기록했다. 커네티컷주의 트리니티칼리지는 유학생 159명에게 평균 5만2355달러를 제공해 9위에 꼽혔다. 하버드대는 학자금 지원이 평균 5만1854달러로 10위를 기록했지만 수혜 학생 수가 54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전국 1800여 대학 가운데 73.5%가 새로 입학하는 유학생에게 ESL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00여 대학 가운데 27.5%가 해외의 고등학교를 찾아 신입생 유치 활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돼 각 대학이 유학생에 대해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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