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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정 박사의 미국의대 진학가이드] 좋은 멘토의 중요성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1/26 07:07

컨설팅 그룹 대표/STEM연구소

고등학교를 마치고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듯 했는데 벌써 가을학기를 마치고 봄학기가 시작되고 있다. 어떤 부모님들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해가고 있는 자녀들의 모습에 자랑스럽고 대견해 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부모님들은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의 모습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학생인 경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있는데, 심지어 한 학기 지나는 동안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그룹 프로젝트 할 때 외에는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고 지냈다는 학생도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중학교 때 유학와서 지금 대학생이 된 한 학생은 대학입학하고 같은 유학생들과 주로 어울리다 보니 오히려 영어를 쓰지 않고 한국말만 쓰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고등학교때와는 달리 각자 알아서 자기의 스케쥴을 짜고 관리해야하는 대학생활은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나태해지면 그 자체가 엉망이 될 수가 있다. 특히 대학생활이 시작되면서 1, 2학년때에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면 의·치대 진학시 가장 중요시되는 공통 필수 과목에서 좋은 학점을 받지 못하게 되어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다. 실제로 의대를 진학하겠다고 상담을 요청한 학생들 가운데 학점이 낮은 학생들은 주로 대학 1, 2학년때에 대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시간관리를 못했거나 고등학교때의 공부하는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해 학점을 망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도 학교 생활에 적응한 후로는 좋은 학점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의대 지원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수때문에 저학년때의 자기의 대학생활을 후회하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대학생활을 잘하고 재미있게 하기위해서는 시간관리를 잘해야 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멘토가 되어줄 선배 또는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 아무리 부모님이 학식이 있고 유명한 위치에 있더라도 자기 자식에게 조언하는 것은 그냥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유명 사립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후배가 있다. 하루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자기 아들 때문에 조언을 얻고자 필자에게 전화를 해서 하는 말이 아들과는 말이 안통한다는 것이었다. 아빠로서 하는 말은 도무지 듣지를 않는다고 했다. 사춘기, 성장기를 지나는 많은 부모님들은 이러한 상황에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대학 신입생때 존경할 만한 선배의 말 한마디는 무한 신뢰를 하며 자신의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만큼 경험이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의 조언이나 충고는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시간을 낭비할 만큼 대학생활이 여유롭지 않다. 특히 대학 1, 2학년 때의 방황으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면 나중에 열심히 한다 해도 의대 진학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문의: 571-292-6947, vastem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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