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프랜차이즈협, 미국서도 활동 시작

세리토스에 서부지회 오픈
한국 10여 업체도 참석

한국 프랜차이즈업체들의 미주 진출을 지원하게 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2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현판식에 참석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민간단체가 한국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에 첫 지회를 세운 것은 매우 고무적 일"이라면서 "미주진출 업체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적 지회가 활동을 해주면 한국 기업들이 좀 더 순조롭게 미국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첫지회를 서부에 설립한데 대해 "미 서부에는 상대적으로 한인들이 밀집되어 있어 초기진출시 도움이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남미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조 회장 외에도 협회 이사이자 미주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10여개의 업체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1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킹콩부대찌개(주 에스엘에프앤비)의 이종근 전무는 "첫 해외 진출 지역으로 LA를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도 시장조사를 겸해서 방문하게 됐다"며 "북창동순두부가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부대찌개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어려울 수도 있는 미주진출이 지회가 생기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미서부지회는 가맹점의 초기 시장조사나 투자성분석, 입지선정, 법률자문, 인테리어 시공과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에 필요한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미국에 있는 우수 브랜드를 발굴해 한국으로 역으로 론칭하는 일도 함께 하게 된다.

이호욱 미서부지회장은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업체가 들어오면 한인타운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지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한인커뮤니티와의 공생과 상생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인커뮤니티와 교류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소:13903 Arttesia Blvd., Cerritos

▶문의: (562)926-2808

글·사진=오수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