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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회사원, 소화가 잘 안되어 걱정입니다 [ASK미국-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6/02/18 경제 14면 기사입력 2016/02/17 20:30

임대순 의학박사

▶문= 30대 초반의 회사원입니다. 최근 몇 달간 소화도 안 되고 화장실 다녀와도 불편합니다. 2~3년 전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다 위 대장 내시경 후 문제는 없고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체중도 빠져서 불안한데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급한 대로 약만 사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 내시경 검사상 기질적 병변 없이 3개월 이상 위장관 증상이 만성 혹은 재발성으로 나타나는 것을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합니다.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누어 소화불량 속 쓰림 상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상복부 통증 등 상부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기능성 소화 불량 대변 횟수가 1일 4회 이상 또는 1주 2회 이하 등 불규칙한 변비나 설사 가스 팽창 등 하부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부릅니다.

이런 증상 외에도 담도계 기능 장애를 보이는 경우를 기능성 위장장애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위나 장 담도의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안감 등이 있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심해지는 증세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증이 더 심해지는 등 꼬리를 물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지방질이 적은 음식을 소량으로 나누어 섭취하며 커피나 탄산음료를 피하고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천천히 즐겁게 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고 섬유식은 변비가 주된 증상일 경우 유용하며 금연 금주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요가 마사지도 좋습니다.

우울증 불안감이 심하다면 약물 투여가 바람직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 행동 요법이나 이완 요법이 도움을 줍니다. 변비나 설사가 심할 경우 위장관 운동 촉진제나 운동 저하제 지사제 등도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바쁘고 왕성하게 일하는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기에 불편함을 많이 호소합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므로 내시경 검사 및 복부 초음파 검사로 기질적인 병변이 없다고 확인하여 불안감을 없애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그 후에는 개개인의 증상에 맞추어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최근 젊은 분들에게서 염증성 장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크론씨 병은 대장 내시경 검사 시 회장 말단부의 병변 유무를 확인해야 하므로 젊다고 약만 먼저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고 꼭 전문의의 상담 진찰 및 검사 후 기질적 병변이 없다는 것을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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