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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윤의 미국에서 의대 보내기]내년에 의대에 입학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남경윤 / 의대진학 전문 컨설턴트

A: 통상적으로 9월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미국의 교육일정과 조금 달리 의대 학사일정은 8월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대학입시를 비롯하여 입학시기를 기준으로 약 일년 전부터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일반적인 입시전형과 달리 입학 14개월 전부터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의대입시 일정이다. 결론적으로 내년 8월에 의대 신입생이 되기 원하는 학생이라면 올 6월부터 원서를 접수시킬 수 있고, 텍사스 주립의대나 DO 의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벌써 원서접수를 하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AMCAS(American Medical College Admission Service)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내년에 의대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지금쯤 원서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되고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Personal Statement와 Experience Description이 거의 완성되고 있을 것이고, 지원할 의대 리스트가 거의 완성되어 있을 것이며, 추천서 부탁이 완료되었을 것이다. 또한 MCAT 성적이 나와 있거나 최근에 MCAT을 보고 점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 있는 학생이라면 의대에 합격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극소수의 의대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의대입시는 롤링 어드미션으로 진행된다. 즉 먼저 원서를 낸 학생들은 먼저 심사해서 먼저 합격을 시키므로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약 4개월 후인 10월 15일부터 합격통보를 받기 시작할 것이다.

아직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학생이라면 준비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서둘러 원서를 내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조금 불리하더라도 준비를 제대로 해서 지원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원서 마감일은 보통 11월이니 아직 시간은 있다. 단지 롤링 어드미션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6월에 지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지 모든 학생이 준비상황에 관계없이 6월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준비된 자만이 누리는 특권일 뿐이다. 만일 아직 준비가 덜 된 자녀가 있다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정도로 너무 압박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단지 최상의 합격조건은 놓쳤다는 것은 사실로 받아들이고 지금이라도 가능한 한도내에서 최대한 서둘러 지원하는 것이 차선책이라는 것은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한다.

아직 올 8월에 의대에 진학하기 위해 작년에 원서를 낸 학생들을 선발하는 과정이 완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5월 27일에도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던 학생들 중에 합격통지를 받은 학생들이 있고 이번 주에도 또 다음 주에도 이렇게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학생들 중에 합격통지를 받는 학생들은 계속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는 학생들은 6월 7일에 시작되는 다음 사이클에 다시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학생에 따라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획일적인 결론은 불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다시 지원을 하는 것이 맞다고 권한다.

▷문의: 201-983-2851, kyNam@GradPrep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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