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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은? 증시에 답 있다

대선 여론 수치에 1주일 앞서
오르면 클린턴, 내리면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는 증시를 살펴보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신문 '더 맥클레란 마켓 리포트'의 톰 맥클레란 편집장 겸 애널리스트는 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증시의 움직임은 대선 여론의 수치 변화를 약 1주일이나 1주일 반 정도 앞서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며 "과거 대선에선 강세장에는 집권당이 이득을 봤다"며 현재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맥클레란 편집장은 뉴욕증시의 지수와 미국의 정치 전문 웹사이트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두 움직임이 거의 일치했음을 발견했다며 강세장에서는 집권당 후보가, 약세장에서는 반대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 대선 때부터 비교를 시작했는데 대선을 한달여 앞둔 10월이 되면 대선 결과가 보다 명확해질 것이고 증시의 향배도 보다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클레란 편집장에 따르면 7일 밤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도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움직임이 지난 2주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그는 "현재 증시는 다음 달 초 고점에 이른 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면서 "약세장에선 투자자들이 정부를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이론은 공화당 지지자들을 진퇴양난에 빠지게 할 수 있는데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는 투자자는 트럼프의 승리를 바라지만 증시 하락은 바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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