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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장관에 중국계 일레인 차오…W 부시 때 노동장관 역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교통장관으로 중국계인 일레인 차오(사진)를 내정했다.

대만에서 8세 때 이민온 차오는 지난 2001~2009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노동장관을 지냈으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부인이다.

차오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아시아.태평양계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트럼프는 지난주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차오를 만나 노동 및 교통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 국장에는 인도계인 시마 베르마 인디애나주 보건정책 고문이 임명됐다.



앞서 유엔 대사에 역시 인도계인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주지사가 지명되는 등 트럼프 행정부에 아시안 여성의 진출이 눈에 띄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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