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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30년지기' 주중대사 지명

브랜스테드 아이오와 주지사
중국 정부도 환영 입장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테리 브랜스태드 아이오와 주지사를 주중 미국대사에 지명했다.

CNN방송은 7일 트럼프 정권인수위 인사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전날 뉴욕 트럼프타워를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면담한 브랜스태드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를 지지한 브랜스태드 주지사는 사실 가장 유력한 주중대사로 꼽혀왔다. 브랜스태드는 시 주석이 1985년 허베이성 정딩현 서기 자격으로 축산 대표단을 이끌고 아이오와주를 방문했을 때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유지해왔다. 취임 직전인 2012년 2월 미국에 온 시 주석은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브랜스태드 주지사에게 60억 달러가 넘는 콩을 수입하는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브랜스테드는 1982년 36세에 아이오와주 주지사로 처음 당선해 이후 5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브랜스태드 주지사는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로 중미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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