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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방출대기 조치'…에인절스 40인 로스터 제외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지만이 LA 에인절스에서 방출 대기 조치됐다.

에인절스 구단은 23일 FA 외야수 벤 르비어와 1년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최지만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르비어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게 됨에 따라 기존 누군가 자리를 비워야 했는데 최지만이 된 것이다.

방출 대기가 된 최지만은 일주일 동안 영입을 원하는 팀을 기다려야 한다. 클레임을 건 구단이 있으면 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최지만을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두 가지 선택의 길에 놓인다.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로 이동하거나 FA 신분이 되어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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