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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전방위 단속…한인도 잇따라 체포

2주 동안 전국서 기습 작전
성범죄자 등 450여 명 적발
전과 없는 밀입국자도 타겟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범법 이민자에 대한 전방위 단속을 펼치면서 한인들도 잇따라 체포되고 있다.

ICE는 지난 2주간 전국적으로 범법 이민자 기습 단속 작전을 전개, 450여 명을 연행했다. 특히 일반 범죄자뿐 아니라 밀입국자와 추방명령을 받고도 미국에서 떠나지 않아 수배를 받아온 불법체류자 등도 이번 작전을 통해 체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ICE는 3월 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뉴욕을 포함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지역별로 최소 3일, 최장 12일까지 실시한 범법 이민자 단속을 통해 뉴욕 31명, 버지니아.메릴랜드.워싱턴DC 82명, 텍사스 남부 153명, 텍사스 북부.오클라호마 75명, 오리건.워싱턴 84명, 콜로라도.와이오밍 26명 등 총 45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중 뉴욕에서는 한인 1명이 포함됐다.

<본지 4월 6일자 a-1면>



버지니아.메릴랜드.워싱턴DC에서도 한인이 적발됐으나 정확한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ICE는 이번 작전을 통해 체포된 이민자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작전을 통해 체포된 451명 중 370명은 성범죄와 마약.가정폭력.음주운전 등의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이며, 나머지는 밀입국자와 추방명령을 받은 도피자다.

ICE에 따르면 2015~2016회계연도에는 24만255명이 추방됐으며 이 중 92%가 일반 범죄자였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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