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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3언더파 7위…선두그룹 2차타 추격

'영건' 김시우(CJ대한통운)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첫날 선두그룹에 2타 뒤진 공동 7위로 선전했다. 김시우는 11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ㆍ7215야드)서 개막한 대회 첫날 이글 1ㆍ버디 3ㆍ보기 2개의 3언더파로 카일 스탠리 등 10명과 더불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인코스인 10번홀서 출발한 김시우는 첫홀(파4)부터 버디를 잡은뒤 16번홀(파5) 이글로 순식간에 3타를 줄였지만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한편 5언더파의 윌리엄 맥거트(미국)ㆍ매켄지 휴즈(캐나다)는 공동1위가 됐다.

특히 맥거트는 이글을 2개나 잡았으며 휴즈는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았다.

이밖에 강성훈은 1언더파 공동 32위, 최경주(SK텔레콤)는 이븐파 공동 51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노승열과 함께 1오버파 66위에 머물렀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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