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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제5의 메이저' 제패…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 2승째

미국프로골프(PGA)에서 뛰는 '코리안 영건' 김시우(21·CJ대한통운·사진)가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을 거머쥐며 자신의 2승째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14일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무보기에 3개의 버디를 잡으며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로 6년전 최경주(47)에 이어 한인으로는 두 번째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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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공동 2위그룹 이언 폴터(잉글랜드)ㆍ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을 3타차로 제치고 자신의 올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PGA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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