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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 김시우 첫날 2오버파 부진

집중력 떨어지며 1R 62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21·CJ)가 PGA 딘&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달러) 첫날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25일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서 버디 3·보기 3·더블보기 1개의 2오버파로 부진했다.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과 공동 62위가 된 김시우는 5언더파 공동 선두권과 7타 차이가 났다.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후반 9개홀서 4타를 잃는 난조 속에 오버파로 첫날을 마쳤다. 7번홀(파4) 버디로 언더파가 됐지만 곧이어 8번홀(파3) 보기-9번홀(파4)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켈리 크래프트-JT 포스톤-데릭 패스아워(이상 미국) 등 세명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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