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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도산우체국 자리에 10층 호텔

객실 200개, 44유닛 아파트도

LA한인타운 한복판에 추진되는 호텔 개발 계획의 세부 내용이 밝혀졌다.

LA시 계획국은 최근 6가와 하바드 서북쪽 코너의 도산 안창호 우체국(3751 W 6th St.) 자리에 추진되는 주상복합건물 프로젝트의 내용 및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동산 개발업체 '어번 커먼스'가 추진하는 것으로, 3만4589스퀘어피트 크기의 부지 위에 10층 높이의 호텔 건물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호텔은 객실 200개 규모이며, 호텔 외에도 44유닛의 아파트 및 1만8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또한 주차장은 차량 205대 및 자전거 25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개발업체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5월 이 부지를 14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어번 커먼스는 2019년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분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현재 우체국이 운영 중이며, 이달 중으로 임대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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