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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원서 제출 전에 재정보조부터 검토해야 [학자금 칼럼]

[조인스아메리카] 기사입력 2017/08/28 10:43

리처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가을학기를 시작하며 입학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12학년들의 마음은 가을학기 시작과 더불어 점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지난 여름방학에 아무래도 시간이 좀 있다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어느새 방학은 마치고 입학원서부터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그 동안 대입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늘 부족한 마음이다.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은 인생의 향방을 결정하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부모 곁을 떠나 앞으로 대학에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자녀들은 결과적으로 인생을 좌우할 결정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대학을 선택해서 무슨 전공을 지원할 지에 따른 부담도 있지만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대학은 어디일지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지원할 대학들의 선정은 자녀들과 아울러 부모들의 매우 신중한 선택사항이기도 하다. 내포된 문제점이라면 이러한 선정과정에서 학부모들의 입장과는 달리 가정형편과 경제적 부담에 대한 현실감이 매우 부족하다. 자녀들은 대부분 지원하고 싶은 대학들이 이제 대학을 진학한다는 청운의 꿈에 부풀어 학창시절의 순수한 열정과 감성으로 앞날을 좌우할 대학과 전공선택을 주위환경보다는 대학자체에 의미를 두고 쉽게 진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온라인과 주위자료 등을 통해 찾아낸 정보를 기초로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지만 우선적으로 대학의 선호도와 전공분야의 순위에 대개는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높다는 점이다. 지원대학의 선택에 앞서서 반드시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은 바로 지원할 대학들의 재정보조 지원수위이다.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도 과연 얼마나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학업을 마칠 때까지 부모가 감당해야 할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등이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는 1차적인 필터가 되어야 바람직하다. 즉, 합격해 진학을 원하는 대학과 등록할 수 있는 대학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원해도 현실적으로 등록할 수 있을지 없을지 조차 그 여부를 알지 못하고 사전준비가 없는 상황에서 대학을 선정하면 결과적으로 대학진학을 위해 공들였던 모든 노력과 비용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학사정에는 반드시 재정보조에 큰 비중을 두고 더욱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 아무리 최선과 노력을 다해 합격해도 결국 학비부담으로 제 2의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면 자녀에게는 더욱더 불행한 상황이 아닐 수 없고 이를 보는 부모의 마음도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원할 대학의 선정은 대학의 재정보조금 수위부터 먼저 가늠해 보고 정하는 것이 추천된다. 아울러, 사전준비를 통해 가정분담금(EFC)을 얼마까지 더욱 낮출 수 있을 지도 계산해 봐야 한다. 전략적인 면에서는 대학선택을 통해 지원해 합격한 대학들이 서로 자녀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유발할 수 있도록 재정보조신청을 현명하게 진행하면 합격한 대학에서 더 많은 장학금도 지원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자녀들이나 학부모들은 이에 대한 아이디어가 대부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길을 사고없이 가기 힘들다.

자녀들의 경우에는 경험이 없어 비교적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주립대학을 위주로 지원하지만, 사립대학들이 오히려 재정보조를 통해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이 진학할 수 있다. 재정보조가 취약한 타 주에 위치한 비 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주립대학들의 선택은 그야말로 치명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등록금은 수 만달러가 높은 반면에 재정보조의 지원은 거의 절반 밖에 미치지 못해 이에 대한 신중한 사전검토는 반드시 필요하다. 신중한 대학선택을 통해 자녀들의 앞날에 큰 축복이 있기를 염원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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