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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들, 트럼프에 DACA 폐지말라

팀 쿡 등 400여명 청원 참여
이민 커뮤니티 불안감 증폭

청소년 추방유예(DACA) 폐지 방침이 알려지면서 이민자 커뮤니티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DACA를 폐지하기 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고 있는 만큼 당장 추방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이민변호사협회(AILA)를 포함해 이민법 전문가들은 당장 DACA를 통해 발급받은 노동허가증의 유효기간이 내년까지 남아있어도 연방의회의 획기적인 조치가 없는 한 합법적으로 근무하거나 운전할 수 있는 체류신분이 중단되는 만큼 이로 인한 이민자 커뮤니티내 사회.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표참조>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DACA 폐지 방침은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반 이민 행정명령과 불법체류자 보호도시 연방예산 지원 삭감 등 이민정책을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었다.

한편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DACA 폐지 방침에 반기를 들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4일 CNN머니 등에 따르면 미국 내 IT(정보기술) 리테일(소매유통) 금융 업종 중심의 CEO 400여 명은 DACA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청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하는 CEO 명단을 보면 베스트바이 웰스파고 AT&T 등 주요 기업 CEO들이 대거 포함됐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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