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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관 지분매입 기금 마련 총력"

한인회에 지불할 50만 달러 중
20만 달러 부족해 모금 불가피
박 회장 "반드시 대금 완납할 것"

OC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 이하 노인회)가 노인회관 한인회 지분 매입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에 나섰다.

노인회는 지난 19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회에 지불해야하는 대금 50만 달러 가운데 부족한 20만 달러를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현재 노인회가 32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한 상태다. 여기에 회장 퇴임하면서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었으나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인해 어렵게 되면서 한인회 지불대금 마련에 어려움이 생기게 됐다. 이에 따라 노인회 주도로 임원진, 이사진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나서는 한편 대외적으로도 모금활동에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종합회관 건립은 OC 한인 커뮤니티의 공통된 꿈이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건물 인수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기한 내에 인수 대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노인회는 우선 박 회장과 신영균 이사장이 각각 1만 달러, 8000달러씩을 기부하기로 하고 8명의 부회장단과 20여명의 이사진들이 형편에 따라 각각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박 회장은 "10만 달러는 지인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확약을 받았으며 노인회 임원들이 4~5만달러를 모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부족한 5~6만 달러에 대해 뜻있는 한인 독지가들의 도움을 부탁드린다. 만일 기한 내로 부족한 대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자에 대한 부담이 늘더라도 융자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인회는 종합회관 건물 에스크로를 내달 안에 끝낸다는 목표로 기금 마련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만일 노인회가 약정한 50만 달러를 기한 내로 지불하지 않을 경우 건물 매입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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