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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들 "종합회관 마련 우리도 돕는다"

총영사관저 모금 후원의 밤 성황
단체·기업 등 8만5000달러 기부
한인회 "감사하다…끝까지 최선"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의 20여 년 숙원인 OC한인종합회관 마련에 LA한인단체, 기업 등이 대거 힘을 보탰다.

지난 18일 OC한인회와 LA의 진권로펌 주관으로 LA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OC한인종합회관 후원의 밤' 행사엔 약 150명이 참석, 기부금을 내고 OC한인회를 격려했다.

OC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모금 총액은 약 8만5000달러(약정 포함)다.



고암건설, 엠그린 솔루션, 진권로펌은 각 1만 달러씩을 내고 플래티넘 테이블을 샀다. 이밖에 미주한인회 서남부연합회를 필두로 한 다수의 한인단체, 한미은행, US메트로은행, 아주투어, 올림픽골프 등 여러 기업들이 다이아몬드 테이블(7500달러), 골드 테이블(5000달러), 실버 테이블(2500달러)을 구입했다. 일인당 500달러를 낸 개별 참가자도 상당수였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도 와인과 소프트드링크, 서빙 인력 등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김완중 총영사는 "종합회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달라"며 앞으로 종합회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방안도 마련해줄 것을 한인회 측에 주문했다.

김종대 회장은 "LA한인들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줘 무척 감사하다"라며 "종합회관 건립과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내달 27일(화) OC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에스크로 종결 전 마지막으로 개최할 후원의 밤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서 최소 15만 달러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풀러턴의 코요테힐스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합회관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이는 한인회 웹사이트(kafoc.org)에 들어가 우측 상단 메뉴 중 '한인회관 건립 후원'을 누르면 크레딧 카드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종합회관 후원 관련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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