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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전용기 통해 방북 추정

중국 통해 입북땐 정보 샐 우려
과거 고위급 인사도 비행기 이용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의 방북을 한국 정부가 확인하기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한·미 간에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지명자의 극비 방북을 사실상 알고 있었다는 뜻이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미국의 관용기 또는 군용기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크다. 중국과 같은 제3국을 통해 북한에 입국할 경우 외부로 정보가 새나가기 때문이다. 폼페이오 지명자가 탄 항공기가 북한 영공에 들어가는 항적은 한국 공군의 레이더에 나타날 수밖에 없다. 어떠한 경로로건 정부 당국이 미국 측 인사가 비밀리에 북한에 들어간 사실을 파악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오는 근거다.

과거에 북한을 찾은 미국 고위급 인사들도 대부분 항공편을 이용했다.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부 장관과 200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도 전용기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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