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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시니어 선교 다녀왔어요"

동부부모님선교회 찬양 및 연주 사역
10월 한 달간 한국 교회 등 8곳 방문

랜초쿠카몽가에 있는 동부부모님선교회(담임목사 장은석)는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의 6개 교회와 2곳의 장애인 및 노인 선교사역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한국 선교사역에는 장은석 목사를 비롯해 11명의 선교단이 참여했다.

77세부터 88세 연령층의 교인으로 구성된 선교단은 은평 감리교회, 임마누엘 감리교회, 동래부산 장로교회, 전주 새한교회, 진천 덕산교회, 아름다운 교회와 작은샘골 양로원, 충주 양로병원을 방문해 연주와 찬영을 들려주는 선교사역을 펼쳤다.

선교단원은 장삼덕, 이세화, 전찬희, 현 주, 홍사론, 이춘상, 이종애, 김신애, 원능섭, 김용일 오기옥 신도로 이들은 우쿨렐레 악기로 '오늘 집을 나서기 전' '제 짐 맡은 우리 구주' '예수 나를 위하여' 등을 연주했다. 김신애 사모가 하프를 연주하고 한국 현지의 복음가수 박경옥 사모, 최순남, 윤철진 집사가 힘을 보탰다.



선교단원들은 "노쇠한 가운데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젊은이 못지않게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감사했다"며 "주님의 은혜로 선교사역을 할 수 있음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춘상 집사는 팔순을 맞아 축하잔치를 받기도 했다.

장은석 목사는 "그동안 사회와 가족과의 단절된 상태에서 병약해지고 외로운 노인들에게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서로 나누고 화목하게 지내도록 해왔다"며 "70-80대의 교인들이 건강한 정신과 육체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이번 선교사역의 취지를 전했다.

동부부모님선교회는 잠비아 선교사 후원, 노숙자사역, CTM기독방송, 월드비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예배 및 찬양 그리고 의료봉사, 시민권 수속 등을 도와주고 있다.

점심은 무료로 제공되며 헌금은 받지 않는다.

▶주소: 9320 7th St, #A. Rancho Cucamonga

▶문의: (909) 609-4747


황인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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