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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스트레스 관리법…과도한 기대부터 버려라

다음 주면 생스기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할러데이 시즌에 돌입한다. 그러면서 각종 모임과 행사 참석으로 인해 1년 중 그 어느 때보다 과식 빈도가 늘고 파티와 선물 등으로 인한 크고 작은 스트레스가 쌓이게 마련, 그러다보면 행복해야 할 할러데이가 되레 스트레스로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 리더스다이제스트가 소개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할러데이 기간을 건강하게 보내는 법을 알아봤다.

▶피트니스센터 멤버십 끊기=물론 안다. 11월에 멤버십을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결심이 필요한 일인지를. 그러나 새해 결심으로 매년 1월이면 어김없이 피트니스센터 멤버십을 끊고 작심삼일로 끝내는 것보다 각종 모임이 많은 지금부터 운동을 시작해 체중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현명한 일. 게다가 연말이면 피트니스센터엔 고객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저렴하게 회원권을 판매하고 있어 1년 중 멤버십이 가장 비싼 1월에 등록하는 것보다 훨씬 알뜰한 쇼핑이 될 것이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전통은 잊어라=많은 이들이 스스로에게 혹은 가족들에게 할러데이는 반드시 이러이러하게 보내야 한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전통이나 혹은 기대가 가족 구성원간 불화와 스트레스만 조장한다면 올해부터는 과감히 없애보도록 하자. 대신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12코스짜리 만찬 대신 중식당에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잦은 음주 삼가기=할러데이가 오히려 우울, 불안감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심리상담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최근 배우자나 부모, 자녀의 사망과 같은 큰 사건을 겪은 이들에겐 할러데이가 오히려 외로움만을 안겨줘 음주량이 늘어난다는 것. 상담전문가들은 "처음엔 음주가 이런 감정들을 잊게 해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오히려 더 마음만 침울하게 만들 뿐"이라며 "따라서 연말연시 지나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합리적인 기대치 정하기=할러데이 시즌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가족을 향한 기대치부터 내려놓자. 전문가들은 "각자 살기 바쁜 성인 자녀들이 무언가를 해줄 것이라는 기대처럼 타인을 통해 행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조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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