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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주택 매매 감소에도 가격 상승세 이어가

김옥채 기자
김옥채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12/13 13:41

2009년 이후 주택가격 40% 증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지역 주택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스팅 서비스업체 브라이트 MLS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워싱턴 메트로 지역 중간주택판매가격은 44만9900달러로 전월대비 5.%%, 전년동월대비 5.9% 상승했으며 11월 기록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워싱턴D.C.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9.3% 상승해 사상 처음으로 60만달러대에 도달했다. 시장을 이끌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도 각각 전년동월대비 3.1%와 5.8% 상승했다.

하지만 주택클로징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8%나 감소해 주택비수기와 겹쳐 주택시장 냉각기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를 뚜렷하게 보내고 있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클로징 판매량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클로징 주택판매량 뿐만 아니라 잠정(pending) 주택판매량 또한 전년동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액티브 리스팅 주택수는 두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2.1% 증가한 8812채를 기록했으나 신규 리트팅 주택수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리스팅 가격 대비 판매가격 비율은 97.4%로 역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브라이트 MLS의 자료에 의하면 주택시장 최저점 시기인 지난 2009년 11월 중간주택판매가격 32만500달러에서 40.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지역은 지난 2013년까지는 최저점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았으나 이후 상승률이 꺾이면서 현재는 전국 평균을 하회하며 주택시장 침체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2013년 이후 연방정부 예산자동삭감조치인 시퀘스터가 본격화되면서 워싱턴 지역의 연방정부 용역사업 매출이 급감하고 상당수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과 무관치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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