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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입시 준비 워밍업 [ASK미국 교육/대입전문-지나 김 대표]

지나 김 대표

▶문= 11학년 자녀의 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답= 새해가 시작되면서 11학년 학생들의 입시 준비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대학입시, 특히 사립대의 경우 포괄적 입학 사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 (GPA) 등 아카데믹 부분은 물론 개인 평가(Personal rating)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11학년 학생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은 철저한 성적관리이다. GPA는 대학 입학 사정에서 가장 중요시하고, 가장 먼저 살펴 보는 대목이다. 이따금 SAT 또는 ACT 점수가 높으면 GPA가 다소 떨어져도 어느 정도 만회가 가능하다는 주장들이 있지만, 이를 전적으로 믿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이 때문에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12학년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그다음은 도전적인 과목들, 즉 AP 또는 IB 등과 같은 대학 수준의 과목들을 능력 범위 내에서 수강하는 것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항상 묻는 것이 "몇 개를 수강해야 하느냐?"라는 것인데, 이에 대한 규정이나 정의는 없다. 학생 스스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수강하는 것이 옳다. 숫자에 얽매여 너무 많은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 오히려 성적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이력서를 만들어 갈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입학 후 자신이 참여했던 과외활동에 관한 상세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각종 수상 기록들도 모으도록 한다.

이력서는 얼마 뒤 지원서를 작성할 때 정돈된 기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힘 있는지원서를 만드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 이는 교사 및 카운슬러의 추천서를 받을 때도 긴요하게 쓰인다. 지원하고 싶은 대학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브랜드가 아니라 자신과 잘 어울리는 대학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입시 플랜을 세워가야 한다.

조기 전형과 정시 전형 지원 대학을 좁혀가고, 전공도 윤곽을 잡아가야 한다. 그리고 지원서 에세이 준비는 늦어도 5월에는 시작할 것을 권한다. 리뷰와 수정을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원하는 대학들을 직접 방문하고, 필요한 경우 인터뷰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학에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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