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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아마존 제2본사 특수’ 준비 시작

롱앤포스터 부동산, 연계 서비스 웹사이트 개장

워싱턴 지역 부동산 업계가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따른 주택부동산 수요를 잡기 위해 여러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 토종 부동산 회사 롱앤포스터가 전용 웹사이트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롱앤포스터는 최근 아마존 제2본사 근무를 위해 워싱턴 지역으로 이주할 직원과 주택 매물, 그리고 부동산 에이전트, 주택수리 및 융자, 주택관리, 주택보험,. 주택타이틀, 세틀먼트 등을 알선해주는 종합 솔루션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웹사이트는 일단 알링턴 카운티 크리스탈 시티와 알렉산드리아 시티, 그리고 포토맥 야드 등을 아우르는 내셔널 랜딩 지역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점차 규모를 키워 페어팩스 카운티 전역으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롱앤포스터의 래리 포스터 회장은 “아마존이 가져올 2만5천개의 일자리는 분명 우리 지역경제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아마존 직원들의 이주가 더 많아지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주택매물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에는 주택 매물 정보 외에도 전반적인 지역 경제 정보와 식당과 즐길 거리 등의 생활정보도 풍성하게 담겨있다. 아마존 제2본사 근무를 위해 이주가 예정된 직원들이 이 지역을 한눈에 개괄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정보를 담는데 주력하면서 잠재적인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작년 11월 제2본사 유치 확정 소식과 함께, 실리콘 밸리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와 아마존 제1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지역에서 크리스탈 시티에 대한 검색량이 700%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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