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야기] 투자부동산의 종류
수익형 주거 공간·상업용 등 종류도 다양
부동산 투자는 '임대 및 가격 상승' 고려
이런 투자용 부동산 중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일반적인 투자대상이 주거용 임대부동산인데, 콘도나 타운하우스, 단독 주택 등 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적은 규모의 투자에서 부터 2~4유닛 혹은 50유닛 이상의 규모가 큰 투자 부동산이 있다. 임대용 주거 부동산은 경기의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LA를 비롯한 대도시의 높은 인구 증가율로 렌트비와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그리고 주거용 부동산은 다른 부동산에 비하여 적은 돈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고 다른 투자 부동산에 비하여 공실률에 따른 손실의 폭이 적어 안정적이다.
그러나 다른 상업용 부동산은 세입자에게 대부분의 관리비를 부담시키는 데 반하여,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세입자가 거주하는 동안에 발생하는 건물의 운영비는 모두 소유주가 부담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단독 주택 등 적은 규모의 부동산은 다른 투자 대상에 비하여 비교적 단순하고 손쉬운 투자의 대상이라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다. 부동산 상승기에는 샀다가 바로 되팔아도 이익을 볼 수 있어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안정기이거나 혹은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어있을 때에는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가능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요즘같은 때에는 연금 형태의 안정적인 현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주거 부동산의 수요가 많다.
그 다음이 소매용 상업공간으로 큰 규모의 쇼핑 몰을 비롯하여 소비자의 눈에 잘 띄고 교통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상가가 있다. 보통 사거리 코너의 스토어가 3~4개 정도 있는 작은 규모에서, 대형 마켓이나 프랜차이즈 상점을 ‘앵커 스토어'로 입주시켜서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꽤 큰 규모의 쇼핑센터도 있다. 상가의 수요를 좌우하는 몇가지 요소들로는 공간의 위치나 근접성, 가시성, 인구 밀집도, 인구 증가 및 그 지역의 수입 정도도 중요하다.
다음으로 오피스 빌딩이 있는데 건물의 높이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보통 6층 이하의 건물을 로우 라이즈(Low-Rise) 오피스 빌딩이라고 하며 25층이상의 높은 건물을 하이 라이즈(High-Rise)빌딩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간의 7층에서 25층사이의 건물을 미드 라이즈(Mid-Rise) 빌딩이라고 한다. 또한 건물의 관리 상태나 편리시설 등의 유무에 따라 빌딩이 A,B,C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그 다음이 공장이나 창고와 같은 산업용 건물이 있다. 일반적으로 도시 외곽에 상업용 공원(Industrial Park)이라고 부르는 큰 단지안에 있다. 보통 단지안에 오피스, 공장, 창고(Warehouse)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 규모로는 주거용이나 상가보다는 큰 규모의 투자이다.
그 중에 공장 건물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구조가 정해지고, 전기시설이나 용수 등의 시설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부대시설에 따라 건물의 가치가 정해질 수 있다.
▶문의: (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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