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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수학·과학 실력 확인…결과는 가을에

[LA중앙일보] 발행 2020/03/02 교육 23면 기사입력 2020/02/29 13:16

가주 학력평가 시험 준비하기

LAUSD 봄 방학 후 실시
예습 문제 익히면 도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주관하는 학력평가 시험 시즌이 돌아왔다.

가주 교육부는 학력평가 시험(Smarter Balanced Assessments·SBA)을 3월부터 주 전체 초·중·고교에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교육구는 학사 일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시험 일정을 잡아 시험을 치르게 된다. LA통합교육구(LAUSD)의 경우 오는 4월과 5월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다.

가주학력평가 시험은 자녀가 제대로 수업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 점수 결과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되는데, 주정부는 학생들의 점수를 토대로 각 학교의 학업 수준을 평가한다. 학부모들을 위해 가주학력평가 시험은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며, 자녀는 무엇을 공부해야 성적 향상에 도움이 하는지 알아봤다.

▶시험 대상자: 가주 학교에 재학중인 3~8학년, 11학년이 대상이다. 시험 과목은 영어와 수학이다. 과학시험은 5학년과 8학년, 고등학생들이 대상이다. 시험 방식은 2년 전부터 공통교과 과정(Common Core Standards)을 도입한 후 컴퓨터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 기간:가주 교육구는 3월 11일부터 6월 12일 안에 학력평가 시험을 볼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LAUSD는 봄방학이 끝난 후 실시될 예정이다.

LAUSD측은 “학생들이 충분히 시험공부를 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봄 방학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험일을 정해 치를 수 있다.

▶시험 종류:스마터 밸런스 시험은 컴퓨터로 치르는 컴퓨터 능력적응검사(Computer Adaptive Task)와 수행시험(Performance Task)으로 나눠 평가한다.

한 예로 영어시험의 경우 3~8학년생의 컴퓨터 시험은 1시간30분이지만, 수업활동 30분과 수행시험 2시간까지 총 4시간동안 시험을 본다. 11학년생은 컴퓨터 시험 2시간, 수업활동 30분, 수행시험 2시간으로 나눠 평가한다.

수학시험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3~5학년)의 경우 컴퓨터 시험 1시간30분, 수업활동 30분, 수행시험 1시간까지 3시간이 필요하다. 중학생(6~8학년)은 컴퓨터시험 2시간, 수업활동 30분, 수행시험 1시간으로 총 3시간 30분 동안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11학년생은 컴퓨터 시험이 1시간30분으로 늘어나 총 시험 응시시간도 총 4시간이 된다. 시험 시간은 컴퓨터 랩에서 쓴 시간이 아니라 실제 각 분야의 시험을 치른 시간을 가리킨다.

▶시험 진행방식:학교마다 시험을 하루에 치르거나 수일에 걸쳐 나눠 치를 수 있도록 자율권을 부여해 학교마다 시험 진행방식이 다를 수 있다. 시험이 시작됐다면 마칠 때까지 컴퓨터에서 시험을 봐야 한다. 30분 이상 활동이 없을 경우 컴퓨터는 자동으로 로그아웃을 하게 된다.

-영어:세션은 최소 2개에서 최대 6개로 나눠진다. 각 섹션 시험시간은 40~60분 사이다. 세션마다 쉬는 시간이 있다. 학생들은 시험도중 문제를 잠시 '정지(pause)'시킬 수 있지만 20분 이상 이전 세션 문제를 볼 수 없다.

-수업 활동:시험감독이 있는 상태에서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진행된다. 각 섹션의 시험시간은 60~120분 사이다. 학생들은 파트1이 끝난 후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만 파트2에 들어가면 중간에 쉴 수 없다.

-수학: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세션당 시험 시간은 40~60분이다. 수업활동 시험에는 시험감독이 배정된다.

▶예습하기:가주 교육구 웹사이트(http://www.caaspp.org/practice-and-training/index.html)를 방문하면 모의시험을 예습해 볼 수 있다. 학생용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 화면이 뜬다. '게스트'로 로그인해서 학년을 설정한 뒤 학력평가 시험(Smarter Balanced Practiced Tests)에서 영어(ELA)나 수학(Math) 중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가주 학생 과학 실력 '최저'
10명중 1명만 기준치 도달


옥스포드 아카데미 최우수


가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초·중·고교생의 과학 실력이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커리큘럼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주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가주 과학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의 29.9%만이 기준 점수를 넘겼다. 학년별로 보면 5학년생의 68%, 8학년생의 69%, 고교생(10~12학년)의 72%는 기준치에 미달했다.

이 시험은 가주학력평가제도(CAASPP)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과학시험의 새로운 기준을 채택한 후 내용을 개정해 2년 전부터 파일럿 시험으로 도입한 후 이번에 처음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를 보면 인종별 편차가 크게 벌어졌다. 그나마 아시안 학생은 59%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반면 백인은 44%, 라티노는 19%, 흑인은 14%만이 기준치에 도달했다.

또 영어미숙 학생의 97%, 저소득층 학생의 81%가 기준치를 도달하지 못했으며, 부모의 학력이 고졸 미만인 학생의 경우 87%가 기준치에 미달했으나 대졸자 부모의 학생은 56%만 기준치 미달로 나타나 부모의 최종학력과 소득 수준, 영어구사 능력이 학생의 점수를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구별로 보면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LA통합교육구(LAUSD)는 전체 응시생의 77%가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학생의 43%, 백인 51%, 라티노 82%, 흑인 87%가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번 점수를 보면 학교별 실력차도 크게 벌어졌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사이프리스의 옥스포드 아카데미의 경우 전체 응시생의 92%가 기준치를 도달했으나 라크레센타에 있는 크레센타밸리 고교의 경우 43%만 기준치를 넘었다. 세리토스 위트니 고교의 경우 전체 응시생의 89%, 풀러튼의 트로이 고교는 74%, 라카냐다 고교는 68%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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