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도 다시 ‘셧다운’
교회ㆍ미용실ㆍ쇼핑몰
비필수 사무실 등 폐쇄
이번 명령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물론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의 30개 카운티에서 교회, 체육관, 미용실, 이발소 등의 실내 운영이 중단 된다. 이 30개 카운티는 모두 주정부의 감시대상 리스트에 오른 지역이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는 이번 조치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개인 위생을 지키고 방역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한인 교회들은 지난 주일 까지만 해도 제한적이지만 성도들이 예배당에 모여 실시간 생방송 예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주일부터는 아예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한인성도들 대부분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교회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자는 분위기다.
이번 명령에는 미용실, 이발소 등 개인 대면 서비스 업종이 모두 중지되는 것 외에도 필수 업종이 아닌 사무실과 쇼핑몰(Mall)들도 폐쇄된다. 물론 술집과 바도 포함된다. 지난 봄의 상태와 비슷하게 되돌아 간 것이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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