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샌디에이고도 다시 ‘셧다운’

교회ㆍ미용실ㆍ쇼핑몰
비필수 사무실 등 폐쇄

셧다운을 공포한 주정부의 행정명령에 의해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봉쇄명령을 내리고 주요 업종들의 영업을 7월15일부터 전면 중단 시켰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전염이 또 다시 확산되고 있으며 입원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전격 시행된 것이다.

이번 명령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물론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캘리포니아주의 30개 카운티에서 교회, 체육관, 미용실, 이발소 등의 실내 운영이 중단 된다. 이 30개 카운티는 모두 주정부의 감시대상 리스트에 오른 지역이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는 이번 조치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개인 위생을 지키고 방역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한인 교회들은 지난 주일 까지만 해도 제한적이지만 성도들이 예배당에 모여 실시간 생방송 예배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주일부터는 아예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한인성도들 대부분은 방역 수칙을 준수해 교회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자는 분위기다.



이번 명령에는 미용실, 이발소 등 개인 대면 서비스 업종이 모두 중지되는 것 외에도 필수 업종이 아닌 사무실과 쇼핑몰(Mall)들도 폐쇄된다. 물론 술집과 바도 포함된다. 지난 봄의 상태와 비슷하게 되돌아 간 것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이전 까지만 해도 일일 확진자가 200명 또는 100명대 였으나 6월20일부터 300명대로 올라섰고 25일부터는 400명 선이 무너져 최근에는 하루 최고 578명까지 증가했다.


클레이 송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