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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오늘은 투표일

오늘은 투표일이다. 대통령을 새로 뽑고 연방 상하원 의원들의 선거도 있다. 연방 정부 뿐만 아니라 주 단위 또는 시 단위의 선거도 실시된다.

남가주 지역 한인 후보들도 이번 선거에 다수 출마한다. 연방 하원의원에만 영 김, 미셸 박 스틸, 데이비드 김 등 3명이 도전에 나섰다.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보면 한인 출마자들이 많다.

매번 선거 때마다 투표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투표는 민주시민의 권리이면서 의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특히 중요한 것 같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년 통치를 평가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이미 우편투표 등으로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주변을 보면 우편으로 투표를 끝낸 사람들이 많고 조기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 하나 투표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고, 나 하나 안 하다고 무엇이 바뀌나 하면서 투표를 하지 않는다.

한인들은 정치인을 돈으로 후원하는 것에는 인색하지 않다. 지금은 덜 하지만 예전에는 한인커뮤니티와 별로 상관이 없는 정치인들도 몇몇 한인 지지자들과 연결돼 한인타운에서 기금모금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기금모금은 별로 효과가 없다. 정치인이 무서워하는 것은 표의 힘이지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미국의 장래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선거이면서 한인커뮤티니에서는 정치력 신장의 반석을 굳건히 다질 수 있는 기회다. 이 같이 의미있는 선거라고 해도 참여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서 어떻게 국민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한인 정치력 신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투표를 하자. 미국과 한인커뮤니티의 미래를 위해 투표에 참여하자.


김자영·그라나다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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