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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애플스토어 다시 폐쇄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애플이 캘리포니아 등 일부 지역 애플 스토어를 다시 폐쇄하기로 했다.

3일 CNBC에 따르면 애플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오클라호마, 가주 등 7개 주 소재 30개 매장을 재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말 일부 지역 폐쇄에 이은 추가 조치다. 기존 폐쇄 매장까지 합하면 영업이 중단된 매장은 77곳에 달한다. 전체 매장(271개)의 약 30%가 문을 닫은 셈이다. 이는 미국에서 엿새 연속 하루 4만 명 넘게 신규 환자가 쏟아지며, 가파른 속도로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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