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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생활상담소, 킹카운티로부터 30만불 그랜트 확보

바른 행동발달이 우리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
김주미 소장,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와 관심 적극 당부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지난 13일 실시한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 유아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30만 달러의 그랜트를 킹카운티 당국으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주미 소장은 “약 2주전에 킹카운티 당국으로부터 30만 달러 그랜트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면서 “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사업 중 ‘베스트 스타트 폴 키즈(Best Start for Kids)’라는 프로젝트는 부모들이 0세에서 5세까지 아이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키우고 있는지 또는 문화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 등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같이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 확보한 그랜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한인사회 학부모들을 위해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교육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이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부모들이 참여해 주류사회 속에서 아이들을 보다 잘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한인사회와 함께 만들어가야 하므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그랜트 운용과 관련 “기금은 우선 학부모 교육 및 광고와 케이스 매니저 채용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면서 한인 학부모들이 밀집되어 있는 페더럴웨이, 타코마, 시애틀, 벨뷰, 린우드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참여와 교육을 위해 운용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소장은 이 사업에 대해 “그간 소수민족에 아이 교육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 및 데이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킹카운티 당국에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영유아기 때 미국사회에서 한인으로서 바르게 살아가는 교육이 제대로 가정에서 이뤄지기만 한다면 사춘기를 겪는 10대의 청소년기에 보다 우리 차세대들이 바른 선택과 바른 품행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만약 이번 사업이 한인생활상담소를 통해 제대로 운영된다면 앞으로 10대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이나 행동발달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프로그램 및 사업을 위한 그랜트로 조성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한인 학부모님들께서 우리의 미래인 차세대들의 꿈과 바른 성장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고 함께 보다 나은 한인 사회의 미래를 위한 바탕을 만들어갈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 소장은 센서스 인구조사 그랜트에 대해 “또 다른 하나는 주정부가 실시할 2020년 센서스 인구 조사를 돕기 위한 2만 달러의 그랜트를 확보했다”면서 “본격적인 센서스 조사에 앞서 올해 9월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이를 조사하고 한인들이 이 인구조사가 왜 우리에게 중요한지, 어떻게 참여해야하는 지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 같은 대대적인 인구조사에 한인사회가 적극 참여해야 우리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으므로 모두가 꼭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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