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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문화 확대 개방

2021년까지 4만명 추가 유치

연방자유당정부는 전국에 걸친 근로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이민 문호를 확대 개방한다.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은 지난달 31일 “오는 2012년까지 새 이민자 정원을 당초 계획보다 4만명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엔 새 이민자 35만명이 캐나다에 정착하게 된다.


후센 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캐나다에 들어오는 새 이민자는 모두 31만명”이라며”이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2021년까지 매년 정원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은 경제 부문 이민을 통해 입국하며 이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 산하 경제자문위원회는 지난 2016년 당시 제출한 보고서에서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민정원을 한해 45만명까지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한바 있다. 이와관련, 후센 장관은 “새 이민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며“한번에 45만명까지 늘리는 것은 무리”이라고 지적했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새 이민자 선발과정에서 경제부문에 중점을 두고 2012년엔 연방급행이민(EE)과 주정부 지명프로그램(PNP) 등 경제 부문 이민자가 전체의 72%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센 장관은 “난민들에 대한 문호도 함께 개방할 것”이라며”캐나다는 인도주의 실천을 앞장서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자영업연맹(CFIB)이 최근 내놓은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10월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스몰비즈니스들중 47%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맹관계자는 “올해 1월에 비교해 10%나 증가한 수치”이라며“특히 숙련 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온타리오주를 비롯해 각주 정부들은PNP 신청자들에 대한 합격점수를 낮추는등인력유치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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