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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거래 아는 만큼 성공한다”

부동산·융자·타이틀세미나
14일 2차 세미나 개최 예정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부동산 거래도 아는 만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 지역에 인구가 끊임없이 유입되면서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열린 ‘주택 매매 기술 전수 세미나’에 사전 예약자가 대부분 참석하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증명해 보였다.

페어팩스 소재 고나 그릴에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태평양 부동산 키 윤 대표, 그린웨이펀딩그룹 융자 담당 배준원 부사장, 인터내셔널 타이틀 변호사 사라 박 대표가 분야별 전문가로 나서 ‘집을 사고 파는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주택 거래 첫 걸음인 에이전트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을 전달한 윤 대표는 “주택 매매 시 수요와 공급 원리는 마켓에 따라 달라지는 게 기본이므로 전체적인 마켓 상황부터 해당 주·카운티·지역·동네에 이르기까지 마켓별 특정 상황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에이전트를 찾는 게 성공적인 거래의 시작”이라며 “특히 오퍼 넣을 때 개인 단점을 탓하지 않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고, 무조건 빨리보다 날씨나 타이밍 등을 역이용 해 최적의 가격을 맞출 수 있는 에이전트인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 부사장은 융자 진행 과정을 소득·크레딧·자산 3단계로 나눠 “소득이 융자 가능 유무를 100% 확정 짓는데 소득대비부채비율(DTI)이 50% 이내일 경우 대부분 융자가 가능하고, 은행이 갚을 능력을 확인하는 크레디트 조회 단계에서는 최초 조회 시점부터 3~4개월 이내에 모기지를 목적으로 크레디트를 조회하는 건 100번을 해도 단 1점도 떨어지지 않으므로 가능한 많이 알아보고 가장 좋은 랜더를 선정하는 게 스스로 재산을 보호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기지 상품을 선택할 때 Conventional·FHA·VA 융자 중 크레디트가 좋은 경우라면 다운페이 가능 금액에 전혀 상관없이 무조건 Conventional 융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박 대표는 주택 거래 가장 마지막 단계인 타이틀 과정에서 사인 하는 서류 중 중요한 것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클로징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서류는 융자서류와 론닥으로 바이어에게는 클로징 때까지 지불한 금액 명목과 출처, 융자 상품 내용 등이 함축되어 있는 CD가 가장 중요한 서류이고, 그 다음으로 융자 계약 사항이 적힌 노트(Note)도 바이어에게는 불리한 서류지만 이를 사인하지 않으면 은행에서 융자를 거절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문서(Deed), 바이어에게 채무 이행에 대한 담보 내용을 담은 DOT와 한 달치 재산세 및 화재 보험료 미리 납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에스크로 어그리먼트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오는 14일(토) 오전 11시~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리며, 참석은 사전 예약자만 가능하다. ▷문의: 703-821-1212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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