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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으로 주택 구입 다운페이 마련 전국 평균 6년…LA서는 22년 걸려

박원득 객원기자
박원득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8/30 부동산 2면 기사입력 2018/08/29 13:29

렌트 생활을 하는 테넌트들이 전국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균 6년을 저축해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렌트 정보를 알려주는 핫패드닷컴에 따르면 21만6000달러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집값의 20%인 다운페이 자금(4만3200달러)을 모은다고 가정할 경우 중간 소득 월급의 20%를 77개월 동안 저축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의 세입자들은 자신의 월 소득의 34%를 렌트비로 지불하고 있으며 다운페이 자금을 모으려면 더욱 더 허리띠를 졸라매야 되는 상황이다.

그래도 이 정도 수준이면 다행이다. 집값이 비싼 전국 대도시 35개 가운데 13곳은 다운페이먼트 자금 20%를 마련하려면 평균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LA나 샌디에이고, 샌호세 처럼 주택가격이 매우 비싼 지역에서는 더 많은 자금을 오랜기간 저축해야 내 집을 구입할 수 있다.

이들 도시에 거주하는 테넌트들은 현재 월 소득의 55%를 렌트비로 쏟아붓고 있다. 소득의 절반이 렌트비로 나가고 비싼 주택의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무려 22년을 저축해야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정도 기간이라면 20대에 렌트 생활을 시작한 테넌트는 40대가 되어서야 마이홈을 이루게 되는 셈이다. 30대의 테넌트들은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한 후인 50대에 내 집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홈패드의 자슈아 클락 경제학자는 "집값 상승률이 소득을 앞지르면서 테넌트들이 순수한 저축을 통해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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