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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규모 '평택항 화양신도시' 개발 본궤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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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10/07 18:06

이달 착공…서평택 물류관광도심 중심으로 떠올라
2만여가구, 5만여명 거주하는 복합도시로 개발



평택항 화양신도시 조감도.





평택 서부권의 중심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시행사인 화양도시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화양신도시는 이달 하순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사업현장에서 신도시 개발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대에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195㎡(84만4336평)규모로 개발된다. 총 2만여 가구, 5만4084명이 살 복합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화양신도시는 민간 주도로 개발되며 신도시 부지 조성공사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대림건설이 맡게 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35 평택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도시공간구조를2도심 생활권으로 분리해 고덕·송탄읍 등 동평택권에는 행정문화 도심을, 안중·포승·현덕 등 서평택권에는 물류관광 도심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양신도시는 평택시 서부권의 각종 민원·행정 등을 담당할 공공기관을 비롯해 종합병원이 유치되어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한 인프라시설을 충분히 확충한 서평택권의 중심도시가 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평택시청 안중출장소는화양신도시로 신축 이전하고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하게 된다. 현재 안중출장소가 담당하는 주민 수는 10만 여명으로 행정 수요가 많이 늘어났고, 머지않아 20여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청사 신축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마침 화양도시개발사업조합이 약 2만8000㎡의 청사 부지를 기부채납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평택시는 청사 건립비로 약 70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0층 규모의 청사를 건립해 관내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병원 건립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10월 화양신도시 내에 서부지역 응급 의료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허리편한병원 및 화양도시개발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종합병원은 2024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부지면적 9900㎡에 지상 10층, 지하 4층 규모이며 350개의 병상을 갖추게 된다.

화양신도시는 교육환경에도 심혈을 기울여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평택에서 교육환경이 가장 우수한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양신도시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평택시의 성장동력인 평택항의 배후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평택BIX 지구와 현덕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 개통(2022년 예정)도 화양신도시의 미래가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89.2km)은 총 3조92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성~예산~당진~아산~평택(안중역)~화성 등을 경유해 여의도로 연결되는데, 지난 6월 말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안중역과 함께 안중역세권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18년 평택시가 수립한 안중역세권 개발계획에 따르면, 안중역 일대(송담·황산·삼정리 등) 235만㎡(약 71만평) 규모에 총 사업비 1조5093억 원을 투입해 개발되며, 사업기간은 2019년~2028년이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준공되면 서울 핵심업무지구인 여의도까지 40여분가량 밖에 소요되지 않아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엘지전자, 현대모비스 전기차 공장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중심도시가 될 전망이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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