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부동산 가이드] 뷰몬트·배닝 시니어 단지

새로 지은 집들 많아 깨끗, 단점은 멜로루즈
산과 사막 등 가까이에 아름다운 자연 즐비

팜스프링스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비해서 비교적 시원한 뷰몬트(Beaumont)와 배닝(Banning)을 소개하겠다. LA에서 팜스프링스로 가다가 보면 10번 프리웨이와 6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이 뷰몬트이고 하일랜드 스프링스(Highland Springs) 길을 지나서 모롱고 카지노까지가 배닝이다. LA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반 정도의 거리이다. 뷰몬트는 비교적 신도시로 깨끗하고 새로 지은 집들이 많이 있지만, 새집들에는 멜로루즈(Mello-roos)가 있는 단점이 있다. 반면 집값이 대도시보다 저렴하다.

뷰몬트는 2~3년 전부터 꾸준히 새집 단지들이 지어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서 재택근무가 보편화 되면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큰집을 선호하는 젊은 바이어들의 입맛에 맞게 크고 살기 편리한 구조의 주택들이 많다. 30분 거리 안에 눈 덮인 아이딜 와일드(Idylle Wilds) 산이 있고 팜스프링스의 모래사막이 있고 윈드밀(Windmill)의 이색적인 풍경이 있는가 하면 빅베어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폭포가 있으며 Watewater의 맑은 강이 있고 4월이면 사과꽃 피는 체리밸리가 있고 카바존 아울렛이 10분 거리에 있고 샌하신토 산의 케이블카도 모롱고 카지노도 팜스프링스의 다운타운도 모두 가까운 거리 안에 있다. 보몬트는 프랑스 말로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계절별로 아름다움과 생활의 편리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로 형성 되고 있는 단지들의 새집들은 아직 분양이 진행 중이다. 최근 도시가 성장하면서 60번 프리웨이가 지난 일 년 이상 산을 깎아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스타벅스와 여러 프랜차이즈 식당들, 대형 그로서리 마켓, 약국들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따라서 한인들의 인구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한인 교회도 있다. 반면 은퇴자들을 위한 시니어 단지들도 많이 있는데 오늘은 대표적인 세 곳 시니어 단지를 소개하겠다.

1. SOLERA: LA에서 10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오다 보면 오크 글렌 파크웨이(Oak Glen Parkway) 만나는 왼쪽편에 위치한 골프장이 있는 시니어 단지이다.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형성된 단지이다. 골프장 뷰와 집 크기에 따라서 집 가격은 30만 달러대부터 50만 달러대 까지다. 멜로루즈가 있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깨끗하고 생활 환경이 좋아서 한인 시니어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HOA는 207달러 정도이고 클럽 하우스에 피트니스, 수영장과 스파, 도서관, 우체국 등이 있으며 넓은 골프장과 테니스장이 있다.

2. FOUR SEASONS: 동쪽으로 더 가다 보면 하일랜드 스프링스(Highland Springs) 길 바로 전 오른쪽에 있다. 주변에 대형 마켓과 각종 편의 시설이 있어 생활하기 편리하며 최근까지도 새집들이 분양되고 있다. 역시 멜로루즈가 있는 단점이 있지만 새 단지답게 깨끗하고 골프장은 없지만 대신 하이킹 코스가 있다. 역시 집 가격은 30만 달러대부터 시작된다. HOA는 225달러 정도이다.



3. SUNLAKE: 하일랜드 스프링스(Highland Springs) 길을 건너면 바로 선 레이크(Sun Lake) 시니어 단지이다. 선 레이크(Sun Lake)는 배닝시에 위치하고 있어서 멜로루즈가 없다. 골프장이 있고 클럽하우스에 피트니스, 수영장, 테니스장, 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골프 멤버십은 따로 가입할 수 있다. 1989년부터 2010년까지 지어졌으며 집 가격은 역시 30만 달러대부터 시작된다. 세 개의 시니어 단지 중에서 골프장과 호수 뷰가 가장 아름답고 한인이 제일 많이 살고 있지 않을까 한다. HOA는 300달러 정도이다.

▶문의: (760)895-7755


소피 리 /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명예부사장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