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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보험료 최대 15% 할인…MDIP 한국어 강의 김응문 교장

이주현 객원기자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7/19 미주판 25면 기사입력 2018/07/18 17:41

최근 차량국(DMV) 발표에 따르면 2015년 미국 내 65세 이상 운전자는 4000만 명으로 1999년 대비 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들의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령 운전자 증가에 따른 사고가 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DMV에서는 시니어들을 위한 운전기술 향상 프로그램(Mature Driver Improvement Program·MDIP)을 실시하고 있다.

30년째 MDIP 강의를 해오고 있는 김스운전학교 김응문(사진) 교장에게 MDIP란 어떤 프로그램이며 이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70대 수강생 가장 많아

김스운전학교 김응문 교장은 "시니어 운전자들은 해가 갈수록 시력감퇴와 반사신경 및 인지능력 등이 떨어지면서 운전을 하는데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DMV 발표에 따르면 MDIP 교육을 3년에 한 차례씩 5회 이상 이수한 시니어들은 90세까지도 무사고 운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운전기술 향상 프로그램(MDIP)은 1989년 DMV가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시작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인데 2004년부터는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MDIP 수료증을 가진 시니어들에게 보험료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MDIP를 수료한 55~65세 운전자들의 경우 운전기록이 좋으면 3년간 자동차 보험료를 최고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65세 이상 시니어 운전자의 경우엔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간 70달러가량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최신 교통법규도 배워

MDIP는 가주 DMV가 지정한 운전학교 및 온라인 코스를 통해 수강할 수 있는데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김스운전학교가 유일하게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김스운전학교에서 MDIP를 수강한 운전자는 대략 2000여명. 지금도 100여명 정도는 3년마다 정기적으로 수업을 들을 만큼 인기가 높다.

수강생들의 연령대는 주로 70대지만 80대와 90대 운전자들도 적잖다.

김 교장은 "보험료 할인혜택 뿐 아니라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주로 위반 하는 법규와 최신 교통법규 정보도 익힐 수 있어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시니어들이 주로 위반하는 교통법규는 차선 위반과 신호위반. 김 교장에 따르면 시니어 운전자들이 과속이나 음주운전으로 단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신 스톱사인 위반과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 등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고.

김 교장은 "이처럼 시니어들이 자주 위반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법을 알려줘 시니어들이 운전에 자신감을 갖게 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남가주 일대 노인회와 연계해 LA까지 나오기 힘든 시니어 운전자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일정은 매주 목요일 또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9시~오후3시까지며 수강료는 33달러.

▶문의:(323)73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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