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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 건강 지켜드려요" KCS헬스클리닉센터 확장 오픈

가정·정신과에 치과·한방 추가
오는 28일 커먼웰스센터 신설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에나파크의 비영리단체 코리안복지센터(대표 엘런 안, 이하 KCS)가 헬스클리닉센터(kcshealthcenter.org)를 확장 오픈하고 커뮤니티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전문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하고 진료과목도 확대한 헬스클리닉센터(7212 Orangethorpe Ave. 9A, 이하 센터)는 지난 19일 오픈행사를 통해 FQHC(Federal Qualified Health Center look alike) 연방정부 인증 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역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엘렌 안 KCS대표는 "지난 2010년 주 1회 건강검진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6년 연방정부로부터 FQHC인증을 받고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오늘 OC지역 한인 커뮤니티 의료센터로 재도약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먼웰스센터(8352 Commonwealth Ave.)도 신설 운영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카이저와 세인트조셉병원 등서 20년 경력을 지닌 스티븐 스미스 전문의를 메디컬 디렉터로 영입했으며 가정주치의과에 의사 1명 임상간호사 3명, 정신과에 의사 1명, 임상간호사, 심리치료사 등 4명이 진료에 나선다.



또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전문의가 진료하는 치과와 가정주치의 환자를 대상으로 침술 등 한방진료를 하는 한의과도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메디캘이나 메디케어 보험 환자들을 비롯해 서류미비 저소득 비보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가족 수입별 차등 요금제를 적용해 저비용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진료문의는 전화(714-503-6550)으로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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